고시조古時調

하여가와 단심가/이방원, 정몽주

한앞사랑 2009. 1. 21. 20:22


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
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
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

-이방원-


이몸이 죽어죽어 일백번 고쳐죽어
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
님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

-정몽주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