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작 글

비 내리는 주말에

한앞사랑 2014. 2. 20. 14:44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 비 내리는 주말에

지난주에 이어 또 비오는 주말이네. 밖에는 지금도 하염없이 주룩 주룩....

이런 날은 막역한 고향 친구와 술 한잔이 생각 난다

삼겹살에 소주 한잔, 아니면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사발 어느 것이 좋을까?

술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. 어떤이는 치킨에 맥주, 또 어떤 분은 과일에 양주 1잔

각자 취향과 체질이 다르니, 다를 수밖에........허나 비올 땐 역시 소주가 제격 아닐까?(나만의 생각)

어느 술(바둑) 친구가 보내준 한마디 적어 본다

" 말 안 할 사람과 말하는 것은 말을 잃어 버리는 것이요 말 할 사람과 말을 않는 것은 사람을 잃어 버리는 것이다"

술 또한 같다

" 술을 권하지 않을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술을 잃어 버리는 것이요 술을 권할 사람에게 술을 권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어 버리는 것이다"

천하에 사람하는 일 하고 많건만 술 마시는 일도 참으로 어렵다.......

비내리는 오늘 저녁 집사람하고라도 (술은별로-권하기는함) 술 한잔 해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