삿갓세 도롱이 닙고 / 김굉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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삿갓세 도롱이 닙고 세우 중에 호믜 메고

산전(山田)을 흣매다가 녹음(綠陰)에 누어시니

목동(牧童)이 우양(牛羊)을 모라 잠든 날을 깨와다.

- 김굉필 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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